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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성매매 방지·피해자 보호' 유흥업소 240여곳 점검

뉴스1
원강수 원주시장과 자율방범대 등이 지난 3월16일 성매매집결지인 학성동 희매촌 일대에서 순찰하고 있다. (뉴스1 DB)
원강수 원주시장과 자율방범대 등이 지난 3월16일 성매매집결지인 학성동 희매촌 일대에서 순찰하고 있다.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원주시가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 2~4일 지역 내 247개소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원주시청 여성가족과·위생과, 원주경찰서, 춘천길잡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이번 점검은 성매매 가능성이 큰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등 법령 위반 여부, 여성종사자 성착취·성매매 강요 및 알선 여부,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송명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유흥업소 등 성매매 우려 업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벌여 성매매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작년 6월 원주 학성동의 한 성매매업소에서 가혹행위를 일삼은 혐의를 받은 포주 자매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

이들 자매는 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목줄로 채워 감금하고 개 사료를 먹이는가 하면 배설물을 핥게 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현재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건이 벌어진 원주 학성동 주변 성매매집결지의 경우 최근 경기도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용주골) 폐쇄 방침에 따라 관련 종사자들이 추가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원주시는 최근 성매매업주들을 만나 종사자 추가 유입을 방지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등 봉쇄대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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