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자꾸 변수 생겨 안타까워"
홍원기 키움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안 좋은 소식이 있다. 이용규가 오른 손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날(9일) LG전 마지막 타석이 문제가 됐다. 당시 이용규는 4-4로 맞선 9회 2사 후 중전 안타를 때렸는데 이 과정에서 오른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이날 CM 병원 검진에서 손목 염좌 소견이 나왔다. 키움 관계자는 "김상수 마이크로 의원에서 한 차례 더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크로스 체크 후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타자 이용규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250,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권에선 타율 0.375로 더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대타로도 타율 0.500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올 시즌 팀이 힘겨운 출발을 하고 있단 점에서 이용규의 이탈은 더욱 아쉽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패에 빠져있는 키움은 시즌 13승18패로 8위로 처져있다.
"자꾸 변수가 생겨서 안타깝다"며 한숨을 삼킨 홍 감독은 "선수 본인이 제일 안타까울 거다. 베테랑으로 책임감을 갖고 더 하려고 하는데 부상을 당했다.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도 참고 안타를 쳤다. 어린 선수들이 그 모습을 보고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이승호와 윤정현을 1군에서 말소했다.
검진 결과가 다소 늦게 나온 이용규는 11일 엔트리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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