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이틀만에 16.1만명 가입... 전날보다 7000명 늘어
[파이낸셜뉴스]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가 가입 신청 이틀 만에 16만1000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신청 이틀째인 16일 총 8만4000명이 가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7만7000명)보다 7000명이 늘어난 규모다.
가입신청은 생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운영된 덕에 은행 전산망은 마비 없이 원활히 진행됐다.
16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4·9, 17일에는 끝자리 0·5,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는 매달 2주간 가입신청 기간을 갖는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설계됐다.
가입대상은 연소득 7500만원 이하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만 19∼34세(병역이행 기간 최대 6년 제외) 청년이다. 가입자는 월 1000원부터 70만원 이하 범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향후 기준금리가 5년간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때, 정부기여금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개인소득 연 2400만원 이하의 청년은 청년도약적금으로 연 7.68~8.86%의 일반적금(과세상품) 수준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11개 은행 모바일 앱으로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