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회사가 참여한 서울라이트 DDP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국내 빛 축제 중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대회다. 이 대회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3개의 분야에서 해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자이언트스텝이 참여한 '서울라이트 DDP'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서울라이트 DDP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외벽 전면에 영상을 투사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축제다. 가을과 겨울 두 차례 진행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프로젝트로 관람객이 1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행사다.
자이언트스텝은 서울라이트 DDP에 지난해 메인 작가로 참여했으며,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으로 비유되는 DDP 외관 형태에서 착안한 '우주적 삶(Designing Life at the Universe)'을 주제로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콘텐츠 완성도와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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