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와 여가 병행 '워케이션' 도입해보니 직원 만족도 높아"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는 19일 충북 청주의 충청북도 C&V센터에서 식약처의 규제 및 업무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으로 혁신문화를 확산하는 '제24회 혁신릴레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릴레이는 공직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각 기관의 혁신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약 150명이 참석해 식약처 혁신사례에 관심을 보였다.
식약처는 이날 행사에서 평균 1일 정도 걸리던 서류심사를 5분으로 단축시킨 시스템 전자심사24(SAFE-i24)'를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증가하는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내내 운영되고 있으며, 신고 접수부터 수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거침없는 토크', '2·5·5 토크', '리버스멘토링' 등 일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업무효율화 방안에 대해 식약처장과 직원이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2·5·5 토크'는 식약처장과 함께(2) 50분(5) 동안 오찬(5)을 하며 식약처 미래발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리버스 멘토링'은 세대 간 소통 증진으로 조직의 개방성 및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장과 멘토가 가치관‧트렌드 등 공유하는 자리다.
식약처는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업무와 여가를 병행하는 근무형태의 '워케이션'(Work+Vacation)도 도입한 바 있다. '힐링일터'라는 이름으로 강원도 속초시·강릉시, 경상남도 남해군 등에서 3회를 운영해 총 44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만족도는 평균 4.76점(5점 만점)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한양행은 이날 행사에서 중앙행정기관이 민간기업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유한양행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임원과 실무진의 회의 문화 개선, 개인 성장 지원 및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한 워라밸 향상 등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사례를 소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디지털 전환, 수출 활성화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식의약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의 개방성·유연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