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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TS-메이머스트 AI사업 박차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11:37

수정 2023.09.21 11:37

기술, 영업, 마케팅, 테스트 랩 제공 등 협력키로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완쪽)와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가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메이머스트 하남지사에서 AI 비즈니스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올티에스 제공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완쪽)와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가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메이머스트 하남지사에서 AI 비즈니스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올티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델 테크놀로지스 국내 공식총판사 다올티에스가 엔비디아(NVIDIA) 솔루션 공급자인 메이머스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올TS는 메이머스트와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메이머스트 하남지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간의 성공적인 사업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다올TS와 메이머스트는 두 회사가 펼치고 있는 AI관련 사업의 시장개척 및 확대를 위해 다올TS는 메이머스트에 델 테크놀로지스의 제품-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메이머스트는 다올TS에 엔비디아 관련 제품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다올TS와 메이머스트는 이번 MOU를 통해 지난 5월 델 테크놀로지스가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서 공개한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 오퍼링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생성형 AI를 지원하며, 보안이 높은 형태로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올TS는 연초부터 AI 관련 사업의 확대를 적극 추진해왔으며, 이번 메이머스트와의 MOU도 이 같은 사업확장 전략의 하나로 추진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생성형 AI 비즈니스, LLM 국내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협업 추진, 신규 AI 솔루션 비즈니스 발굴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이사는 "AI분야의 전문성과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머스트와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AI 기술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AI 전문업체로 다시 한번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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