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서울→부산 6시간…도로 살얼음 주의[주말·휴일 고속도로]

뉴시스

입력 2023.11.10 10:41

수정 2023.11.10 10:41

최근 4주간 평균 교통량과 비슷한 수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11일) 542만대, 일요일(12일) 474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43만대, 일요일 485만대 수준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와 비슷한 46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많은 44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3시간4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3시간10분 ▲부산~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중부선 서이천~일죽, 대소(분)~증평, 서울양양선 덕소삼패~서종, 춘천(분)~동홍천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평창~동둔내(요), 여주~용인, 서해안선 당진(분)~서평택, 서평택(분)~팔탄(분)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교량, 터널 입·출구 및 음지 커브길은 미끄럼 사고에 취약한 구간이므로 급제동과 급가속은 삼가고 제동 시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것이 좋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버스가 간격을 좁혀 줄지어 이동하는 대열운행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정 차간거리를 준수해야 한다"며 "또한 화물차 법규위반 집중 계도기간인 만큼, 화물차를 비롯한 모든 차량의 지정차로 통행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