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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베트남 도쿄서 정상회담…中 견제 위해 안보 협력 강화

뉴스1
27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왼쪽)이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3.11.2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27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왼쪽)이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3.11.2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방일 중인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양국은 중국의 동향을 염두에 두고 안전보장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베트남 정상회담은 27일 오후 6시30분쯤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약 40분에 걸쳐 진행됐다.

기시다 총리는 올해가 양국 수교 50주년인 점을 짚으며 일본과 베트남의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해양 진출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안전보장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으고 일본이 동지국(同志国) 군에 방위 장비 등을 공여하는 체계인 OSA 활용 등을 고려해 논의를 촉진하기로 했다.

TBS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강하게 반대하며,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상공 비행의 자유, 평화로운 분쟁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이) 일치했다"고 했다.

한편 회담 중 양국은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국제법에 따른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 확립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진정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회담 종료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는 "양국 관계를 아시아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양국 우호 관계를 한 층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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