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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성적 알려줘" 네이버 AI 활용 분석 서비스 개시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2 14:48

수정 2024.01.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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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공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2023 AFC 아시안컵’ 개막을 맞아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가 접목된 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스카우트 큐:’는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검색 ‘큐:’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를 통해 제작됐다. ‘큐:’를 통해 아시안컵 참가 24개국의 정보를 요약하고, 클로바X를 거쳐 자연스러운 리포트 형태로 완성됐다.

예컨대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서 알려줘’, ‘카타르 축구 대표팀에 대해 소개해 줘’ 등의 구체적인 의도를 가진 대화형 질의에 감독, 선수단의 강점, 약점, 아시안컵 성적, 예상 성적 등을 조별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네이버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공식 오픈톡’을 열고 스포츠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공식 오픈톡 방문 이용자는 약 278만명 이상, 작성 채팅 수는 약 51만 개가 넘은 바 있다.


네이버는 일정, 순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아시안컵 정보를 모은 지식베이스 검색,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코리안리거 선수 페이지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건범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월드컵, WBC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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