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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코닉스, 美중국산 스마트카 부품 제한 검토..엔비디아와 자율주행카메라 개발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3:09

수정 2024.02.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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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세코닉스가 장중 오름세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스마트카의 수입 제한을 검토하면서 엔비디아와의 협력 내용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1시 8분 현재 세코닉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99% 오른 7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전기차 등 중국산 스마트카 차량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수입 제한을 검토하고 나섰다.

검토 배경은 스마트카가 수집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우려로 보인다. 데이터 안보에 따른 결정으로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정설이다.


미 행정부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멕시코 등 제 3국을 거쳐 미국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완성차의 최종 조립 지역과 상관 없이 중국산 전기차와 관련 부품에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시장 참여자들은 수혜주 찾기 움직임에 분주하다.
스마트카 관련주로 꼽힌 세코닉스에도 장중 기대감에 몰리고 있다.

세코닉스는 광학렌즈사업을 시작으로 모바일 렌즈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카메라 렌즈 기술 개발에 나섰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자율주행 카메라를 개발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도 순항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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