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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최종 점검 꼼꼼히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8:50

수정 2024.02.13 18:50

관계자들 경기장 준비현황 확인
숙소 인근 음식점 위생 관리도
부산시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최종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는 13일 벡스코 제1전시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 설치현황 등 대회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김택수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대회장인 벡스코 1전시장에는 5000석 규모의 좌석 공사가 마무리돼 안전·위험 관련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단일 종목 스포츠 경기 중 가장 큰 규모다.

대회기간 40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하루 평균 1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여러 국가 선수 등 외국인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홍역,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5∼29일 숙소 인근 음식점 189곳의 위생안전 관리 여부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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