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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선도" 한국씨티은행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4’ 후원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0 14:19

수정 2024.03.20 14:19

한국씨티은행은 3월 19일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주최한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4’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3월 19일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주최한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4’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9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가 주최한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4’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와 자연을 위한 지속가능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중위기로 언급되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글로벌 모범 사례와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올해 제29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9)가 개최되는 아제르바이잔의 주한 대사를 비롯해 관련 기업, 국제기구, 학계와 시민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첨석했다.

씨티은행은 "기후행동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다각적인 관점을 통해 △이행단계의 검증이 필요한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감소를 막기 위한 실질적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는 그룹차원에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연자본 관련 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멤버로 참여하는 등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 대응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한국씨티은행도 WWF-Korea와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지원해 이중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18년부터 WWF-Korea 와 파트너십을 맺고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행동 방안을 정부와 기업, 학계, 시민사회가 논의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프로그램 주요 내용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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