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수 회복 조짐, 경기회복 중…물가 안정 흐름"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넉달째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물가는 폭우,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2분기 민간소비(GDP 잠정치)는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0.9% 증가했다.
6월 소매판매는 비내구재(-0.9%)가 감소했으나, 내구재(5.2%), 준내구재(0.8%)가 증가하며 전월 대비 1.0% 늘었다.
7월 소매판매의 경우,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 방한 관광객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건설투자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2분기 건설투자(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1.1% 줄었다.
6월 건설기성(불변)은 토목공사(6.1%)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축공사(-2.3%)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다만 정부는 하반기 건설경기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재부는 "아파트 분양은 감소했으나, 건설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며 "향후 건설투자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생산의 경우 6월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에서 줄었으나, 광업 및 제조업에서 늘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1달 전보다 0.2% 늘었다. 서비스업의 경우, 온라인 매출액 및 번호이동자수 증가는 긍정요인으로, 주식 거래대금 및 차량연료 판매량 감소 등은 부정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광공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늘었찌만 건설업(-0.3%), 공공행정(-5.1%) 등에서 감소한 영향이다.
기상악화로 채소류 가격이 상승했다. 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유류 물가(8.4%) 크게 뛰었다.
휴가철을 맞아 개인서비스 물가는 2.9% 올랐다. 관광·숙박 등 외식제외서비스물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추세적 물가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근원물가 지수)는 2.2%로 전월과 동일했다.
다만 정부는 하반기에도 2%대 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