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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연구사, 울산 발효주 중 68% '잔류농약' 검출 논문 발표

뉴스1

입력 2024.08.18 07:32

수정 2024.08.18 07:32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김희정 연구사.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김희정 연구사.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수행한 ‘울산지역 유통 발효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실태조사’ 연구 논문이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39권 3호에 게재되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지난 2023년 시에서 유통되고 있는 발효주를 대상으로 잔류농약(400종)과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을 분석하고, 그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를 담고 있다.

논문에서 연구 대상으로 삼은 발효주는 와인 60건과 맥주 60건, 막걸리 30건 등 총 150건이었다.

150건 발효주 중 68.0%(102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며, 검출률은 와인(90.0%) > 맥주(61.7%) > 막걸리(36.7%) 순이었다.


높은 검출률과는 달리 잔류농약의 위해도를 평가한 결과는 1% 미만으로 “매우 안전한 수준”(100% 미만일 경우 “안전”)이었다.



중금속의 경우 납이 48.7%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보였으며, 수은은 24%, 카드뮴은 6.0%의 검출률을 보였으나, 위해도 평가 결과 세 항목 모두 1% 미만의 매우 낮은 위해도를 나타냈다.


연구 사업을 주도한 김희정 연구사는 “과일 및 곡류를 재료로 하는 발효주는 그 재료가 농산물이지만 잔류농약 및 중금속 관리 기준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가 과일 및 곡류를 재료로 하는 발효주 안전성 관리의 기초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