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동훈 "'파이 키우기·격차해소' 똑같이 중요"…격차해소특위 띄운다

뉴스1

입력 2024.08.19 09:53

수정 2024.08.19 10:18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마치고 생각에 잠겨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마치고 생각에 잠겨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파이를 키우는 정책과 격차 해소하는 정책을 똑같이 중시하고 실천하겠다"며 격차해소특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격차 해소하는 정책은 일률적인 현금 살포와는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에 매우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왔고 국민 삶의 수준 역시 크게 발전했다"면서도 "그런 발전의 결과로 저출산 고령화 현상과 양극화를 넘어선 격차 위기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또한 "우리가 직면한 격차는 교육, 문화, 지역, 소득, 자산, 건강 등으로 일견 각각 격차들이 독립된 거로 보이지만 실제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다중격차 구조"라며 "그렇기 때문에 단편적인 정책 외에 다중격차 해소를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집권여당이고 행정과 결합한 실천력이 있어 특위가 민심을 모으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게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선거를 목전에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은 저희가 충실한 준비와 실천할 기회가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저출산 지원책으로 난임 지원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 대표는 난임 지원과 관련해 "난포에 난자가 없는 공난포가 발생하거나 미성숙 난자를 채취하는 경우엔 일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최대 50%까진 무제한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지만, 나머지 50%는 지자체마다 기준이 달라서 비용을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대표는 "비자발적인 난임 시술 중단 사유가 발생하면 관련 비용을 정부가 비용 지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향후 건보처럼 횟수 제한 없는 지원까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우선적으로 당 소속 지자체장과 협의하겠다"며 "당정 간 건보 지원 재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정부와 함께 대처를 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