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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에 블록체인 기반 환적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에 블록체인 기반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열린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부산항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포트-i'(Port-i)를 공개하고 내년 1월께 시범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트-i는 글로벌 2위 환적항인 부산항에서 선사들이 쉽고 빠르게 환적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선사들이 부산항 항만물류통합 플랫폼인 체인포털에서 환적을 위한 선박과 화물을 종합 모니터링할 수 있고, 부산항 전체 터미널의 통합 선석 스케줄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선사들이 환적화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터미널별로 선박과 화물 상황을 확인하고, 선석 스케줄도 별도로 파악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BPA는 포트-i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선사들이 환적화물을 적기에 처리할 수 있고, 선박 적재율을 높여 추가 이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PA는 내년 1월 일부 선사를 대상으로 포트-i 시스템을 시범 운용한 뒤 내년 하반기에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전체 선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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