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매트리스·안마의자 체험하고 사세요" 코웨이 직영점 확대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전국에 9개 신규매장 열어
고객 제품체험→ 판매로 이어져
올 3분기 누적매출 7.5% 늘어

코웨이 전주 직영점 내부. 코웨이 제공
코웨이 전주 직영점 내부. 코웨이 제공

코웨이가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 확장에 나섰다. 매트리스와 안마의자로 이뤄진 비렉스 제품군 특성상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구매에 높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코웨이는 비렉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련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전북 전주 효자동 인근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전주 직영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웨이 전주점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첫 오프라인 매장이자 호남권에서는 광주점에 이은 두 번째 직영점이다. 이로써 코웨이는 전국적으로 총 19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전주 직영점은 올해 코웨이가 신규 출점한 9번째 브랜드 매장이다. 지난 2021년 말 서울 논현동에 최초로 선보인 강남 직영점을 필두로 2022년 2개, 2023년 7개 매장을 열었다. 코웨이는 올해에도 9개 신규 매장을 선보이며 확장세를 이어나갔다.

직영 매장 외에도 다양한 장소에서 비렉스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른 업체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롯데호텔 서울과 L7 해운대에 비렉스 제휴 객실을 선보였다. 이어 11월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손잡고 전국 17개 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비렉스 체험존'을 마련했다.

코웨이가 체험형 매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는 데에는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 중인 경영 실적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3조1844억원이었다. 이로써 6분기 연속 분기 매출액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 비렉스 제품군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렌탈 판매량은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총 24만5000대로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증 19만3000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이뤘다.

코웨이는 내년에도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을 전국적으로 넓혀나가며 비렉스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거점 도시로 직영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 접근성과 구매 편의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스마트 매트리스와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디자인과 기술력을 겸비한 혁신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전방위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뚜렷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비렉스 사업 경쟁력 증대에 박차를 가하며 슬립 및 힐링케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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