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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故김새론 애도 "버거웠던 시선들 내려놓고 마음껏 꿈꾸길"

뉴스1

입력 2025.02.17 19:03

수정 2025.02.17 19:03

솔비 김새론 애도
솔비 김새론 애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을 애도했다.

솔비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새론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애도의 글을 남겼다.

글에는 "무거웠던 짐들 버거웠던 시선들 다 내려놓고 천국에서는 마음껏 꿈꾸면서 청춘을 보내길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김새론을 최초로 발견한 이는 이날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지인 A 씨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2000년 7월생으로,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한 후 최연소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이기도 한 2009년 영화 '여행자'와 2010년 원빈 주연의 히트작인 영화 '아저씨'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 사람들'과 드라마 '마녀보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나,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당시 김새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 사건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 만료로 떠나게 되면서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연예계 활동 없이 자숙해 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