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8개월 '블랙박스 모의해킹'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오펜시브 보안 전문업체 엔키화이트햇과 8개월간의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통해 서비스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시작한 건 지난해 11월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약 8개월에 걸쳐 화이트해커 집단의 점검을 받게 된다. 점검 대상은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모든 서비스다.
일반 모의해킹과 달리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점검을 의뢰한 기업이 보안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화이트해커들이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사 서비스에 침투를 시도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보안 시스템 수준을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의해킹 기간 파악된 서비스 취약점은 엔키화이트햇과 합동으로 점검·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전무)은 "AI 활용이 늘면서 고객들의 보안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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