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미국 주식 거래에서 다양한 호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20호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 필라 뎁스'(NYSE Pillar Depth)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단일 거래소 호가 정보가 아닌 뉴욕증권거래소 산하 5개 거래소(NYSE, NYSE Arca, NYSE American, NYSE National, NYSE Chicago)의 통합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가를 제공한다.
기존 미국 주식 투자자는 최우선 호가(매수·매도 각 1호가)만 확인할 수 있어 종목의 정확한 호가 정보 파악이 어려웠다. 유안타증권 측은 미국 주식도 국내 주식처럼 20개 호가(매수·매도 각 10호가) 정보와 잔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실시간 투자 정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024년 8월부터 미국 주식 매매 경험이 없는 휴면 고객과 미국 주식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우대수수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신청일부터 6개월간 매매수수료와 매도 시 발생하는 미국 증권거래세(SEC Fee)를 면제해 준다. 이후 6개월 동안 우대수수료 0.02%를 적용한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향후 미국 주식 종목별 증거금 제도 도입 등 서비스를 강화해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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