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일반인·전문가 행사 분리

일반인 대상 로컬 브랜딩 페스티벌, 6월 중 개최 전문가 대상은 8월27일부터 시그니엘 부산서 열려

[부산=뉴시스] 2025년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사진=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원회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일반 대중의 접근을 높이고 전문가 행사의 경우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MAD STARS)는 1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MAD STARS는 출범 이래 처음으로 전문가와 일반인 행사를 분리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일반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전문가 행사에서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인 로컬 브랜딩 페스티벌은 오는 6월 중 소상공인, 대학생,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로컬 브랜딩의 세계화 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강연을 비롯해 '대한민국 작은 브랜드 전성시대'라는 주제전시와 국내외 여러 브랜드의 과거부터 현재를 연결하며 변화를 체험하는 '브랜드 히스토리' 팝업 전시, MAD STARS의 주요 수상작 전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문가 대상 프로그램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는 오는 8월27일부터 3일간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MAD STARS는 앞서 이달 초 출품 카테고리를 재편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이는 변화하는 광고·마케팅 산업의 최신 동향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캠페인 출품이 가능하도록 카테고리를 재편하고 게임, 스포츠, 음악 관련 출품 부문을 신설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전년 실시된 유료 출품제를 계기로 MAD STARS의 외연 확장을 위해 박태열 상근 부집행위원장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