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결혼이민자에게 스포츠강좌…정선군, 다문화가정 지원방안 논의

뉴스1

입력 2025.02.18 16:42

수정 2025.02.18 16:42

강원 정선군의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8/뉴스1
강원 정선군의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8/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의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정선군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조정‧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재 정선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출신의 결혼 이민자 251명이 거주하고 있고, 다문화가족 자녀는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총 382명에 이른다.

이창우 부군수가 주재한 정기회의에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작년 추진된 사업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오는 5~9월 다문화가정을 위한 필라테스, 발레, 요가 등 11개 생활스포츠 강좌가 준비돼 있다.
또 오는 3~9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네일아티스트 자격증 취득 과정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