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폐페트병이 식품 용기로…삼양에코테크, 식약처 재생원료 인증 획득

뉴스1

입력 2025.02.19 09:07

수정 2025.02.19 09:07

삼양에코테크가 폐페트병으로 생산하는 재활용 페트칩(삼양그룹 제공)
삼양에코테크가 폐페트병으로 생산하는 재활용 페트칩(삼양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삼양에코테크는 재활용 페트칩(R-Chip)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용기용 재생 원료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삼양에코테크는 페트(PET) 재활용 소재를 생산하는 삼양그룹 계열사다.

삼양에코테크는 폐페트병을 잘게 분쇄한 페트 플레이크(PET Flake)와 추가 가공한 작은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페트칩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소재의 사용을 식품 용기로 확대하기 위해 인증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해 환경부에 이어 올해 식약처 인증까지 얻고 재생 원료를 식품 용기에 사용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건호 삼양에코테크 대표는 "국내외에서 재활용 소재의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활용 페트칩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생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