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항목 45개…건강한 출산 준비 등 지원

[긴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보건소가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연 1회 및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검진 대상은 결혼 1개월 전 예비부부 및 법적 혼인 상태가 3년 이내인 신혼부부로,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부부다.
검사 항목은 혈액 검사, 간기능 검사, 고지혈증 검사, 성매개 감염병 검사 등 총 45개 항목으로 구성돼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또는 청첩장 등의 서류를 준비하여 김제시보건소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특히, 결혼연령 상승과 고령 출산 증가에 따라 임신 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건강을 보다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은주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출산을 위한 첫걸음은 건강한 부모로부터 시작된다"며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가 건강검진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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