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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여행 특화 AI 솔루션 개발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맞손'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9 11:32

수정 2025.02.19 18:28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텐엑스타워 야놀자 신사옥에서 열린 데이터기반 AI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정식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CTO,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야놀자 제공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텐엑스타워 야놀자 신사옥에서 열린 데이터기반 AI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정식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CTO,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야놀자 제공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구글 클라우드와 여행산업 특화 AI 솔루션 가속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야놀자는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텐엑스타워에서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 장정식 야놀자클라우드 CTO,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야놀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최적화 글로벌 인프라와 생성형 AI 모델 개발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전사적 AI 혁신을 가속화해 여행산업 특화 버티컬 AI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가 보유한 AI 에이전트와 그라운딩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보의 출처를 연결하는 기술을 야놀자 AI 서비스에 적용,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이 확보된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은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을 구축하며 여행자의 보다 편리한 여행 경험과 여행 산업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AI 기술을 고도화 시키고 혁신적인 버티컬 AI 서비스를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