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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천 하천기본계획 수립 착수…국가하천 등 36.86㎞ 구간

뉴시스

입력 2025.02.19 11:33

수정 2025.02.19 11:33

[제주=뉴시스] 제주 사려니숲길과 삼다수숲길 사이의 천미천.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 사려니숲길과 삼다수숲길 사이의 천미천.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제주 최초의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천미천에 대해 2026년 12월까지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11.33㎞, 지방하천 구역 17.53㎞ 등 천미천 28.86㎞와 지류인 진평천 등 36.86㎞ 구간이다.

하천기본계획에는 ▲하천관리방향 재정립 ▲변화된 여건을 고려한 관리계획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 방안 ▲체계적 하천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계획을 통해 천미천을 보전 구역, 복원 구역, 주민이용 구역 등으로 구분해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천미천 유역면적 125.29㎢는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다.

천미천은 제주 동부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이자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을 관통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하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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