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유물전시관, 제1회 어린이 영상공모전

내달 4일~4월4일 숏폼 형식 작품 접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태안=뉴시스]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제2상설 전시실. (사진=뉴시스 DB).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19일 해양유물에 대한 어린이 관심 환기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숏폼(짧은)영상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내달 4일부터 4월4일까지 한달간 작품을 접수한다.

참여는 국가유산청 및 국립해양연구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e-mail])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 주제는 전시관 소장 유물(청자·목간·도기·선상 생활용품 등) 또는 전시관 및 전시관 활동(수중발굴·탐사·보존·전시 등) 소개 2가지다.

참가자는 1분 내외의 숏폼으로 제작해 접수하면 된다.

개인만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1개 작품만 유효하다.

접수작은 전시관 인스타그램(@taean_nmm)에 게재돼 각 작품별로 획득한 '좋아요' 수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총 4작품을 시상한다.

수상자 4명과 응모자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된 3명에게는 1박2일(5월10일~11일) 가족과 함께 태안군 문화유산답사 기회를 준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및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시관으로 전화(041-419-7076, 7023) 문의할 수 있다.

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에게 해양유산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 누구나 해양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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