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정박해 있던 벽돌을 실은 배가 전복돼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각) docnhanh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께 하우장성 쩌우탄아 지역의 한 강가에 벽돌을 실은 배가 정박해 있었다.
곧 그 옆으로 모래를 실은 두 척의 바지선이 지나갔고, 이때 만들어진 파도로 인해 벽돌을 실은 배가 뒤집혀 가라앉았다.
운전석에 앉아 있던 남성은 빠르게 빠져나와 선체에 올라탔다.
이 남성은 빠르게 전복되는 배의 선체에서 가까스로 강가로 뛰어들었고 헤엄쳐 무사히 탈출했다.
하지만 배 안에 있던 여성 한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시신은 다음 날 오전에 발견됐으며,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가린 인턴 기자 (wkdrkf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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