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한파특보가 내려진 25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한 시민이 눈길을 걷고 있다. 2023.01.25. hyein0342@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0802042088_l.jpg)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20일 광주·전남은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최저기온은 광주 무등산 영하 10.2도, 화순 백아 영하 9.9도, 곡성 영하 8.4도, 장흥 영하 7.9도, 보성 영하 7.6도, 담양 영하 6.8도, 나주 영하 6.1도, 순천 영하 5.9도, 해남 영하 5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 공식 기상 관측 지점(운암동)도 영하 4도로 나타났다.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안팎으로 대체로 낮겠다. 특히 바람이 초속 15m(시간당 55㎞)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3~7도까지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 수준(최저기온 영하 4도~영상 1도, 최고 영상 7~11도)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남 동부권인 여수·순천·광양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야외 산행,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화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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