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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살해교사' 소속 학교 교장·교사 등 10여명 소환 조사

뉴스1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여교사에 대한 경찰이 강제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12일 대전 유성구 여교사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관이 탑승한 차량이 아파트를 나서고 있다. 2025.2.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여교사에 대한 경찰이 강제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12일 대전 유성구 여교사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관이 탑승한 차량이 아파트를 나서고 있다. 2025.2.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김하늘 양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해 교사 명 모씨(40대)가 근무했던 초등학교 교장·교사 등 주변인 들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가해 교사에 대한 대면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명 씨는 인공호흡기를 낀 채 중환자실에 입원중에 있어 대면 조사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20일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초등학교 교장·교감과 교사 1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교장은 두 차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와 함께 명 씨의 휴대전화, 주거지·학교 PC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해 피의자의 심리 상태와 범행 동기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일 명 씨는 흉기를 구매하려 교문 밖으로 나가기 전 인터넷에서 과거 살인 사건 기사와 범행 도구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의 정신 상태도 주요 수사 대상이다.

우울증 병력은 있지만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범행 후 자해한 명 씨는 병원 치료 중 웃음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명 씨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대면 조사를 시도했지만 혈압 상승으로 중단됐다. 의료진은 회복이 덜 됐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사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직장과 사회생활 등 모든 부분을 광범위하게 확인해 범행동기를 규명하고 있다”며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범행동기를 밝히는 데에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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