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전액 무료 지원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취·창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전을 위한 '경기 재도전학교' 1기 참가자를 오는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실패 이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실행 가능성과 자신감을 제공하는 실행 중심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힐링, 직무 역량 강화, 실습, 성과 창출 등 성장 경로를 통해 재도전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재도전학교는 총 4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별로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힐링 과정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깊은산 속 옹달샘'에서 2박 3일간, 직무 프로그램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YBM 연수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며, 모든 교육과 숙식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일정은 △1기 5월 26~30일 △2기 6월 16~20일 △3기 6월 30~7월 4일 △4기 9월 15~19일까지다.
프로그램은 심리적 회복과 자기 발견을 위한 힐링 과정,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프로그램, 명사 특강을 통한 성공 인사이트 도출, 실제 창업 실행으로 이어지는 시뮬레이션 지원, GPT 기반 AI 활용 훈련을 통한 실행력 강화 훈련, 미래일기 작성 및 비전 선포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특강 시간에는 개그맨 고명환이 '365일 가슴 설레며 도전하는 법'을, 작가 고도원이 '꿈 너머 꿈'을 주제로 강연해 재도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취·창업 등의 분야에서 실패 경험이 있거나 재기를 준비하는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재도전 계획서'를 작성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재도전 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기 참가자 5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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