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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생활권 로컬브랜딩 '미탄 아웃도어 챌린지' 성료

뉴시스

입력 2025.06.09 14:50

수정 2025.06.09 14:50

총 140여명 참여 가을 정식 프로그램 확대
트레킹코스 체험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트레킹코스 체험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를 위해 지난 7~8일 이틀간 미탄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 '미탄 아웃도어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웃도어 챌린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야외(아웃도어) 콘텐츠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험하는 임시(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사전 수요 조사에 454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유튜버·인플루언서와 아웃도어 브랜드 앰배서더 60여명, 일반 시민 75명, 현장 관계자 등 140여명이 함께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사진찍기, 명소 방문 인증 등 로컬 미션 이벤트 ▲산책(트레킹) 코스 체험(미탄 시내~산너미목장 육십마지기) ▲숙영·야간 사진 촬영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배낭 도보여행을 중심으로 한 야외 체험과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홍보를 결합한 지역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했다. 미탄면 지역 상권과 연계를 위한 지역 영수증 이벤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미션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탄 아웃도어 코스 개발, 로컬브랜딩 콘텐츠 고도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지역 자원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체험형 콘텐츠가 외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챌린지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가을에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각자의 텐트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각자의 텐트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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