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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건설 '청신호'

연합뉴스

KDI 타당성·적격성 조사 완료…2033년 개통 목표

남양주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건설 '청신호'
KDI 타당성·적격성 조사 완료…2033년 개통 목표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과 적격성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는 이달 초 '이 도로가 필요하고 재정보다 민간 자본 투입이 유리해 보인다'는 취지의 민간투자 사업 적격성 조사 결과를 내놨다.

비용 대비 편익(BC) 분석과 정책성 분석을 종합한 평가(AHP)가 기준치인 0.5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양주시는 민간투자 방식의 장점을 살려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투자 구조의 안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노선도 (출처=연합뉴스)
남양주시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노선도 (출처=연합뉴스)

이 도로는 2023년 민간 사업자가 제안했다.

2033년 개통을 목표로 남양주 도시고속도로 동호평 IC∼제2경춘국도 11.2㎞에 계획됐으며 사업비는 6천900억원으로 추산됐다.

민간 사업자가 50년간 통행료를 받은 뒤 남양주시에 기부하는 조건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46호선 정체가 해소되고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동서 간 차량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한다.

다만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이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 개통 시기를 고려해 두 도로의 연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추진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는 시민들이 서울과 춘천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교통 인프라로 미래 도시 발전을 이끌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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