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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 폭행당하자 흉기 들고 배회…50대 중국동포 현행범 체포

뉴스1

입력 2025.06.10 11:17

수정 2025.06.10 13:13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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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0일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로 조선족 A 씨(50대·중국)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흉기를 들고 서원구 수곡동 일대 거리를 배회하던 중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폭행당한 뒤 집에서 술을 더 마시고 흉기를 소지한 채 밖으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맞은 것이 억울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