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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해경된 것 같아요"…해경 함정 오른 '청년인턴'

뉴스1

입력 2025.06.10 16:30

수정 2025.06.10 16:30

속초해경 청년인턴 직무체험.(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0/뉴스1
속초해경 청년인턴 직무체험.(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0/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025 청년인턴'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인턴 6명의 직무 체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직무 체험은 청년인턴들이 해양경찰 실제 업무를 이해하고, 진로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턴들은 1500톤급 대형 경비함정에 탑승해 구조 장비와 항해 시스템, 승조원들의 생활 공간 등을 직접 둘러보며 함정 근무 환경을 생생히 체험했다.


또 속초해양파출소를 방문해 해양 안전관리, 연안 사고 예방 활동, 민원 처리 등 파출소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실무를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년인턴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해양경찰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니 진로에 대한 고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청년인턴들이 해양 안전의 중요성과 해양경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공직자의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