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총 사업체종사자수 전년比 1.5만↓
한달만에 감소세 전환
건설업 작년 6월 이후 지속 감소…감소폭 가장 커
제조업종사자 21개월 연속 감소
5월 1인당 월평균 임금↑ 근로시간↓
실질임금 336만8000원…작년 5월比 9만4000원↑
한달만에 감소세 전환
건설업 작년 6월 이후 지속 감소…감소폭 가장 커
제조업종사자 21개월 연속 감소
5월 1인당 월평균 임금↑ 근로시간↓
실질임금 336만8000원…작년 5월比 9만4000원↑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2028만7000명) 대비 1만5000명 감소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올해 1월 전년 동월 대비 5만5000명 줄며 감소세로 전환한 후, 2월(8000명 감소), 3월(2만6000명 감소), 4월(2000명 감소)까지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러다 지난달 감소세가 멈췄다가, 다시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산업별 종사자 수 중 건설업 분야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전년 동월 대비 9만1000명 감소(-6.1%)하면서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고, 상반기 월평균으로는 9만5000명이 감소했다. 건설업의 고용 감소세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돼 1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6월 기준 건설업 다음으로 감소폭이 컸던 업종은 도소매업(2만6000명 감소), 숙박음식점업(2만1000명 감소)이다. 반면, 같은 기간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부동산업은 각각 8만3000명, 1만8000명, 1만4000명 증가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체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6월 기준 약 373만7000명)은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감소(-0.3%)했으며,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김재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총 종사자 수는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건설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데, 건설업이 회복돼야 종사자 수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5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상승했으나, 근로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1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 중 상용근로자의 임금은 2.6% 상승한 416만6000원, 임시일용근로자의 임금은 5.3% 감소한 173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 중 실질임금(물가 반영)은 336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만4000원(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전년 동월(153.3시간) 대비 6.3시간 줄어든 147시간이었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6.9시간 감소한 154.3시간, 임시일용근로자는 3.7시간 감소한 82.6시간을 기록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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