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K제약·바이오 ‘빅7’ 상반기 매출 호실적 8조5천억원 첫 돌파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유한양행(000100), 유한양행우(000105), 녹십자(006280), 셀트리온(068270), 대웅제약(069620), 한미약품(128940), 종근당(1857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빅7' 기업이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8조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투톱'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2개사와 '빅5' 제약사를 포함한 빅7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11일 주요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올해 상반기 총매출은 8조5622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6248억원)보다 12.3% 증가했다.

외형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더 가파르게 나타났다. 이 기간에 빅7의 영업이익은 1조7028억원으로 전년(1조476억원)보다 62.5% 급증했다. 기업 규모가 큰 바이오 투톱의 활약이 두드러졌지만 빅5 제약사들도 약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5882억원의 매출과 962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46%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매출 1조8034억원, 영업이익 3919억원을 기록해 매출이 11.9% 늘고 영업이익은 무려 345% 급등했다.

유한양행은 매출 1조256억원, 영업이익 543억원으로 각각 5.4%, 184% 상승했다. 녹십자는 매출 8840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거두며 매출 증가율 14%, 영업이익 증가율 1241%를 기록해 가장 가파른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매출이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29% 증가하며 호실적을 시현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 #빅7 #매출 #8조5000억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