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 12층서 모녀 3명 추락…모두 숨져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06:18

수정 2025.08.27 08:08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지난 26일 밤 서울 강서구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모녀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사고 현장을 경찰 등 관계자들이 수습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27분쯤 강서구 염창동의 12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20대 추정 여성 2명과 40대 추정 여성 1명이 추락해 3명 모두 숨졌다. 2025.8.27/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지난 26일 밤 서울 강서구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모녀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사고 현장을 경찰 등 관계자들이 수습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27분쯤 강서구 염창동의 12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20대 추정 여성 2명과 40대 추정 여성 1명이 추락해 3명 모두 숨졌다. 2025.8.27/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12층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모녀지간인 3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등촌역 인근에서 "여자 세 명이 누워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했다.

이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40대 1명과 20대 1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다른 20대 1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들은 모녀지간으로 파악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