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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출시 4주년 기념…'디보' 캐릭터 활용한 디자인 공모
우수작은 실제 상품화…온·오프라인 채널서 연말부터 판매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상품(굿즈)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특별한 공모전을 연다. 캐스퍼 출시 4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을 이메일로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접수된 디자인 중 대상(300만원), 최우수상(150만원), 우수상(50만원) 등 3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다음달 15일 발표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실제 상품으로 제작된다. 현대차는 해당 굿즈를 연말부터 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등 온라인 플랫폼과 캐스퍼 스튜디오,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판매하고 각종 광고·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캐스퍼 굿즈에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세상에 선보이는 일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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