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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양소영, 내 이혼소송 맡아…든든한 이모 느낌"

뉴스1

입력 2025.09.29 20:41

수정 2025.09.29 20:41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양소영 변호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MC 박경림, 변호사 양소영, 가수 율희를 집에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방은희가 절친들과의 인연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러닝을 통해 가까워진 관계라고 전해졌다. 그러면서 양소영을 가리키며 "내가 이혼한 지 6년 돼 가는데, 전남편이 내 인감으로 뭘 했나 봐. '이걸 어떡하지?' 고민하는데, '나 변호사니까 나한테 연락해라' 하더라. '나한테 내 편이 있네?' 느꼈다.

얼마나 고맙고 든든한지 몰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방은희가 양소영과 율희도 특별한 관계라고 전했다. 특히 율희가 "제 현재 (양육권 등) 이혼 소송 (법률 대리인) 대표님이시다"라고 밝혀 이목이 쏠렸다.

양소영이 "율희 씨가 딸 같은 느낌이라서 소송 의뢰인보다는 그런 느낌이 많이 든다. 러닝 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때는 당황하기도 했다. 일부러 소송 얘기는 안 하려 했다. 율희 씨가 불편할 수도 있고, 막 (방송 촬영에서) 귀엽게 행동하고 본업 중인데, 변호사가 변호사의 시선으로 보면 얼마나 이상하겠냐?"라고 했다.
또 "'지금 이혼소송 중인데, 우울하게 보이셔라' 이럴 수 없지 않냐? 가능하면 티를 안 내려고 했다"라며 솔직히 말했다.

양소영의 얘기를 듣던 율희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가 "(방은희는) 엄마 느낌이라면, 든든한 이모 느낌"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