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오는 27일 3차 조사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4 14:29

수정 2025.10.14 14:29

李측 "정상적 출석 요구 이뤄져 다행"
지난 2일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일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오는 27일에 불러 3차 조사를 하기로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전 위원장 3차 조사를 오는 27일 오후 1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조사 일정을 밝히며 "이번처럼 정상적인 출석 요구가 이뤄진 사실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간략히 밝힐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4시 4분께 공직선거법,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위원장을 체포했다.

하지만 이 전 위원장 측은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 전 위원장은 체포 이틀 만에 풀려났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