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중소형 빌딩 자산관리 1위 기업인 글로벌PMC가 싱가포르의 부동산 전문기업 리얼리온그룹(Realion Group)과 손을 잡고 아시아 부동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PMC는 22일 서울에서 리얼리온그룹과 부동산 정보 교류 및 공동 자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부동산 시장, 매물 및 가치평가, 잠재 고객 정보 등을 교환하며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리얼리온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부동산 전문기업으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자문 및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한쪽 당사자의 고객이 상대국의 부동산 매입이나 임대를 희망할 경우 상호 고객 정보와 요구 사항을 공유하고 적합한 자산을 매칭하는 등 비즈니스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글로벌PMC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은 해외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량 자산 발굴 및 맞춤형 투자 자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남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PMC의 전문성을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내 고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해외 투자 기회를, 해외 투자자에게는 한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양국 부동산 시장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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