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딸 사진 공개…"눈은 엄마, 보조개는 아빠 닮았네"

[서울=뉴시스] 29일 오후 방송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MBN 제공) 2025.11.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딸의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싱글로 사는 라이프도 너무 멋진데 가끔 엄청 큰 외로움과 허전함이 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뭘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지? 왜 이렇게 열심히 하지?'라며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갔다. 목표를 이루게 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 순간에 잠깐 행복하지만 또 다른 목표를 찾게 되더라"며 "'이러다가 죽을 때까지 목표만 찾다가 죽는 것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을 하니까 훨씬 더 장점이 많은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고, 제가 지켜야 할 행복한 가족이 있고, 전적으로 제 편이 돼주는 아내와 예쁜 아기가 있으니까 삶이 단순해져서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딸의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김주하가 "엄마와 아빠 얼굴이 반반씩 있다"고 놀라워하자 이승기는 "웃을 때 저와 똑같은 사진이 하나 있다.

이게 진짜 닮은 것 같다"며 또 다른 사진을 보여줬다.

김주하와 문세윤은 "보조개가 너무 예쁘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눈매는 아내, 하관은 날 닮았다"며 딸을 자랑했다.

한편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