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31일까지 총 10% 할인...연말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연말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선 할인 5%와 후 캐시백 5%를 더한 총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은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즉시 5% 선 할인을 받고, 사용 후 추가로 5%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캐시백 5%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시민들의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소비 성수기와 맞물려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순천시는 올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전통시장·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왔다.
실제 순천사랑상품권 이용은 대형 유통업체가 아닌 지역 내 가맹점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져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 상권에는 따뜻한 활력을 전하고자 이번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지역에서 쓰인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지역사랑상품권이야말로 순천 경제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은 순천지역 음식점, 전통시장, 소매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및 관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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