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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 아내 먼저 대피시킨 80대 남편, 집 안에서 숨져

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9/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9/뉴스1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28일 오전 1시 35분께 경기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 한 단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0대 남성 거주자 A 씨가 숨졌다. A 씨 아내 B 씨는 스스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뒤늦게 화재 사실을 인지하고 안방에서 자고 있던 B 씨를 깨워 먼저 대피시켰으나 자신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69㎡ 규모 벽돌조 단독주택을 대부분 태우고 3시간 10여 분 만인 오전 4시 50분께 소방 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단독주택 보일러실 내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사인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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