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이 비수도권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청주지역의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은 677곳으로, 전년 대비 98곳(17%) 증가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 중 최다 규모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음식점 밀집 장소에서 위생등급 업소 비율이 60%를 넘기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그동안 오송역, 고속도로 휴게소, 백화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구역을 위생등급제 우선관리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참여를 적극 유도해 왔다.
2028년 모범음식점 폐지 및 위생등급제 일원화에 맞춰 올해부터 모범음식점을 신규 지정하지 않고, 기존 모범음식점을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용품과 온라인 홍보, 음식점 시설개선 선정 가점,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가 매출과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2028년 제도 일원화에 대비해 위생등급제를 청주시 음식문화의 기준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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