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빙기 포트홀 비상… 제주도 긴급 정비 돌입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3월까지 14억 투입, 연내 170억 대규모 보수
도·행정시·읍면동 136명 투입 전담 대응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까지 14억원을 투입해 도로 긴급 정비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까지 14억원을 투입해 도로 긴급 정비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해빙기 포트홀(도로 파임) 급증에 대비해 긴급 조사·복구반을 편성하고 집중 정비에 나섰다.

최근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 영향으로 포트홀 발생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포트홀이 급증해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는 도·행정시·읍면동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하고 ‘2026년 해빙기 도로 포트홀 긴급점검·보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긴급조사반 52개반(81명), 복구반 15개반(55명) 등 총 136명이 투입된다. 관리 대상은 지방도 710㎞, 시도·농어촌도로 2186㎞ 등 총 2896㎞에 이른다.

전 구간 포장도로를 대상으로 포트홀·균열·침하 구간을 전수 조사한다. 중앙분리대·가드레일·시선유도봉(델리네이터) 등 도로 안전시설물도 병행 점검한다. 민원 접수 시에는 즉시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도는 긴급복구용 아스콘 1600포를 선제 확보했다. 3월까지 14억원을 투입해 도로시설물 긴급정비 단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 종료 이후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올해 총 170억원을 투입해 도로 포장상태 전수조사와 보수공사, 안전시설물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해빙기 #포트홀 #제주도 #긴급 정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