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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4일 주택매입사업 설명회 개최…민간 참여 확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5:18

수정 2026.04.08 15:18

비주택 리모델링 등 신규모델 도입
올해 전국 3만8224가구 매입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매입사업 설명회를 열고 민간 참여 확대에 나선다. LH에 따르면 오는 14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6년 제8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사·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계획과 제도 개선 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해 도심 주택공급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전 질의를 반영한 질의응답과 함께 현장 상담을 병행한다.

참여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H는 올해 전국에 총 3만8224가구 매입을 추진한다. △신축 매입약정 3만4727가구 △기존주택 매입 3497가구이며, 이 중 수도권 물량은 3만1014가구로 전체의 약 81% 수준이다.

제도 측면에서는 감정평가 방식으로 매입가격 산정체계를 일원화하고 심의 절차를 개선하는 등 투명성과 합리성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민간사업자의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심 내 공급 확대를 위해 비주택 용도변경 리모델링 등 신규 사업모델을 도입하고, LH 보유 토지에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건설매입약정 사업과 모듈러 주택 적용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설명회에서는 △신축매입약정 및 기존주택 매입 제도 개선 △비주택 리모델링 등 신규 모델 △금융지원 및 사업비 조달 △수도권 지역본부별 매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매입심의 결과를 6개월 내 통보하는 '심의기간 총량제' 도입 등 절차 개선 내용도 포함된다.

금융지원과 관련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상품 구조와 절차를 설명하고, 금융기관 대출상품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1대 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제도개선과 신규 사업모델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민간 건설사와 사업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2026년 주택매입 사업설명회' 포스터.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2026년 주택매입 사업설명회' 포스터. LH 제공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