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부터 해체까지 통합 솔루션
베트남 등으로 K원전 영토 확장
23일 대우건설은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을 필두로 한 '팀 코리아'의 시공 주간사로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앞서 지난 1991년 월성 3·4호기를 시작으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설계·조달·시공(EPC) 준공 등 3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을 인정받아 2018년부터 팀코리아의 시공 주관사로 활동해왔다.
대우건설은 성공적인 체코 원전 건설을 위해 '현지 밀착형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체 원전건설포럼을 개최해 현재까지 약 600여개의 현지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020년부터 운영된 프라하사무소를 거점으로 현지 기업·기관과의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취득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통해 유럽 시장이 요구하는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대우건설 핵심 경쟁력은 1991년 월성 3·4호기 주설비공사부터 현재까지 30여개의 프로젝트를 거치며 완성된 '전 생애주기 통합 솔루션'에 있다. 원전 시공을 넘어 원전 핵연료 제조시설, 가동원전 설비개선,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고 월성 1호기 해체 설계에 참여, 약 500조원 규모 글로벌 해체 시장 진출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기존의 강점 지역을 바탕으로 신규 국가 확장에 집중한다. 특히 베트남은 최근 원전 프로젝트 재개를 공식화, 닌투언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 원전 도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원전, 방폐장, 연구로, 핵연료공장 등의 특화된 강점을 극대화해 'K-원전'의 세계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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