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수국 500여 개체, 서울식물원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서울식물원이 이달 한 달간 국산 수국 500여 개체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남농업기술원과의 협업으로 8회를 맞은 연례 전시로, 핑크아리·모닝스타 등 국내 개발 신품종을 대거 공개한다. 대형 수국꽃 분수와 포토존도 마련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타 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희귀 계통까지 포함해 국산 수국의 품종 다양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오는 2∼31일 '낭만수국전'이 펼쳐진다. 2019년 서울식물원과 전남농업기술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 수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협력 전시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전시 규모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수국 품종 및 계통 500여 개체에 달한다. 진분홍색으로 가장 이른 시기에 꽃을 피우는 핑크아리, 녹색 무늬가 특징인 그린아리를 비롯해 절화용 대형 흰색 품종 화이트아리와 분홍·청자색으로 재배 가능한 모닝스타, 2024년 개발을 완료한 핑크 유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 기간에는 다양한 색의 수국으로 꾸민 대형 꽃 분수와 캐노피 형태의 포토존이 운영된다. 동선 곳곳에 품종 소개 안내판도 설치해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다른 곳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신규 육성 수국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국산 수국의 다양한 품종과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안승현 기자




